왜 그런지 사진의 색감이 다 날라가 버렸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이 하나도 없지만 일달 올려요.
(사진은 죄다 올림푸스e420/14-42mm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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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플래시를 터트릴 생각을 못했을까? 라며 PC에 올려논 사진을 보며 책망을 한다.
얼굴에 그늘 어쩔 것이여grrrr;
어쨌든, 강미샘은 신대방역으로 나는 사다라 만들 과일 사러 가는 길.
오늘 참석하는 자원봉사자 명단 귀퉁이를 잘라서 사다다에 들어갈 과일을 적어준다.
"바나나, 방울토마토, 사과, 맛살, 마요네즈, 오이, 귤, 간이 영수증 꼭! 끊어와" 라며 당부를 한다.
오이 들어간 김밥, 오이 들어간 사라다.
싫어하는 몇 안되는 음식이라 오이는 슬그머니 구입 목록에서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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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봉사 예비 모임으로 일요일 아침 10시에 모인다.
조금 늦게 와서는 햄버거 하나 반을 먹고도 1시간 만에 배고프다고 점심을 먹자고 한다.
식성 만큼 에너지 넘치는 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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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9팀의 새로운 매니저가 된 성준샘.
30분이나 일찍와서 자리를 지켜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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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머리 였던 광빈샘 쌍큼하게 머리를 자른다. 머리와 함께 살도 잘라 버렸는지 날렵해 보인다.
왼손으로 젓가락질도 잘 한다며 인간의 위대함을 극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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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화 물을 들인 예쁜 손으로 내게 피아노를 가르친다.
12살 피아노 학원에서 건반 하나를 치면 새우깡 하나를 주곤 했을 정도로 피아노 배우기 더뎠던 내게 젓가락 행진곡을 1분만에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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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이. 15살 이었던 미옥이가 21살이 됐다. 7년만에 봤는데로 나를 알아보곤 먼저 인사를 건넨다. 복지관 주관보호센터에 취직이 됐다고 한다. 복지관에 갔을 때 이렇게 만나는 인연에 살아 있음을 느낀다. 내 연락처를 알려주고, 힘든 일 있으면 연락주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는 주말 여가 모임에 꼭 나오라며 약속을 받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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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좋은 지희씨. 요즘 얼굴 보기 힘든 취업자분 중에 한 명이다. 여가모임에 나오는 몇 몇의 사람들과 트러블이 있는 모양이다. 사람이 있는 곳은 어딜가나 똑같다. 어쨌든 여가모임에 나왔으면 좋겠어요 지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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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선생님. 꽤 오래 전에 장애우9팀에서 함께한 선생님이랍니다. 몇 몇 친구분들이 선생님을 기억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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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에티켓을 설명하고 있는 강미선생님.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없어서 아쉬웠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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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선생님. 현웅 선생님과는 옛 직장동료라고 합니다.
창현씨께서 인사하는 상황을 연출하려 하자 많이 부끄러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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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핸드폰 고리가 끊어져서 테이프로 붙여놨다고 보여줍니다. 우선 제 고리를 빼서 문곤씨에게 걸어줍니다. 다시 봐도 문곤씨 핸드폰 고리를 정말 이쁩니다. 큰 키와 큰 손을 가진 남자가 작은 바늘로 바느질을 잘 할 수도 있습니다. 문곤씨 핸드폰 고리는 이쁘게 웃고 있는 구름모양의 핸드폰 고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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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자꾸 까먹습니다. 죄송합니다. 직장에서 종종 혼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 상황에서 마음속에 꾸욱 삭힌다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회사에서의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오히려 제가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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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찍은 사진은 카메라가 이상한가 색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규상씨 얼굴에 핏기가 없어 보입니다. 원래 하얗기도 하지만 사진 속의 규상씨는 하얀 피부로 더욱 도드라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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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절 교육 시간에 모범답안만을 이야기 하던 무은씨.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기회가 되면 팍팍 밀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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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부끄러움을 많이 타던 관혁씨.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잘 밀어드릴께요^-^
팔엔 땀띠가 났는지 빨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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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제일 참여를 않 하시던 신모씨. 물어보기만 하면 자꾸 모자만 만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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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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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 선생님의 진행으로 생활 예절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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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만들어 버린 사라다.
"바나나, 방울토마토, 사과, 귤, 건포도" 들어간건 별로 없지만 맛은 좋더군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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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쁜우선씨 ^^ 2008/07/01 10: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권충안 후배입니다. 까먹지말아주세요 ㅋㅋ
    경옥선생님

    • BlogIcon 윤경옥 2008/07/03 22:06 Address Modify/Delete

      자꾸 까먹어요ㅎ
      조금더 친해지면 이름 안 꺼먹을것 같아요.
      우선씨 후배에요?

  2. BlogIcon 이쁜우선씨 ^^ 2008/07/02 16: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식성이 에너지가넘치는 찬희선생님

    • BlogIcon 윤경옥 2008/07/03 22:06 Address Modify/Delete

      식성도 좋지만 정말 맛있게 먹는거 같아요.
      그리고, 맛있게 먹는건 좋은거에요^-^